2025. 4. 16. 15:52ㆍ자동차
요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많은 분들이 아이오닉 5, EV6, GV60 같은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선택하고 계시죠. 하지만 최근 이 차량들에서 ICCU(통합 충전 제어 장치) 관련 문제가 발생해 리콜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기차에 관심 있으시거나, 이미 보유 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ICCU 이슈와 그에 따른 리콜 조치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ICCU란 무엇인가요?
먼저 ICCU(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ICCU는 전기차 안에서 고전압 배터리(주행용)와 저전압 배터리(12V, 전장용) 간의 전력을 조율해 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 12V 배터리 충전: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력을 가져와 12V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 V2L 기능 지원: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해 캠핑이나 비상시 활용 가능합니다.
⚠️ ICCU 결함,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
문제가 된 건 바로 이 ICCU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하는 경우입니다.
- 일부 차량에서 ICCU 내부 전기 결함이 발생해 12V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이로 인해 차량 주행 중 갑자기 멈추거나, 시동이 꺼지는 문제까지 발생했죠.
🚨 리콜 대상 차량
해당 문제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는 자발적으로 대규모 리콜을 시행 중입니다.
- 현대 아이오닉 5 (2022~2024년식)
- 현대 아이오닉 6 (2023~2025년식)
- 기아 EV6
- 제네시스 GV60, GV70, G80 전기차 모델
위 차량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꼭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거나 My Hyundai / Kia 앱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 어떤 조치가 이뤄지나요?
현재 제조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 ICCU 부품 교체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BMS 포함)
- 12V 배터리 상태 점검 및 교체 여부 확인
해당 조치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완료됩니다.
🔍 ICCU 문제를 예방하려면?
- 경고등 무시 금지: 알 수 없는 경고등이 뜨면 즉시 점검!
- 정기 점검 필수: 고전압 시스템은 전문가 점검이 중요합니다.
- OTA 업데이트 확인: 소프트웨어가 최신인지 꼭 확인하세요.
✅ 마무리하며
전기차는 이제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하나의 생활 방식이 되었죠. 하지만 첨단 기술이 집약된 만큼 하드웨어 결함이나 시스템 오류에 대한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ICCU 이슈는 단순한 부품 결함을 넘어, 전기차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도 빠르게 리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대상 차량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꼭 점검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우리 모두 한 번쯤 체크해 보는 게 좋겠죠. 감사합니다.